추석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다름아니오라,강원도 원주시에서 오는 9월28일(수)부터10월2일(일)까지 닷새동안 강원감영문화제를 실시합니다. 이 행사중 관찰사후손 순력행차가 10월1일(토)오후13:00부터 준비하여 15:00부터 있다고 합니다. 부제학공 후손되시는 종친들께서는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조선조에 강원도 관찰사는 1代 鄭擢(정탁:淸州人:태조원년1392)~509代趙秉式(조병식:楊州人:고종27년1890) 이였는데 세종조 청백리 12인중 으뜸으로 首選되신 부제학공께서 제49대 강원도 관찰사를 역임하셨습니다.
본문 감사(監司)·도백(道伯)·방백(方伯)·외헌(外憲)·도선생(道先生)·영문선생(營門先生) 등으로도 불렀다. 고려의 안렴사(按廉使)·안찰사(按察使)의 후신으로 조선 초기에는 도관찰출척사(道觀察黜陟使)·안렴사 등으로 불리다가 관찰사로 굳어진 것은 1466년(세조 12)이다.
관찰사의 임기는 조선 초기에 1년이었다가 후에 2년으로 되었으며, 고려말 4~6품의 관리가 임명되던 것을 조선시대에는 종2품으로 품계를 높였다. 관찰사가 행정 업무를 보는 관아를 감영(監營)·영문(營門)·순영(巡營)이라고 하며, 관원으로는 도사(都事)·판관(判官)·중군(中軍) 등 중앙에서 임명한 보좌관이 있고, 일반 민정은 지방민에서 선출된 향리(鄕吏)로 하여금 감영에 속한 이(吏)·호(戶)·예(禮)·병(兵)·형(刑)·공(工)의 6방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관찰사의 주된 업무는 임금을 대신하는 지방 장관으로 도내의 군사와 행정을 지휘 통제하였다. 따라서 각 도의 병마절도사와 수군절도사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별도로 수군절도사와 병마절도사가 파견되어 있을 경우에도 관찰사의 우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였다. 일부 국가의 안위와 관련되는 중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중앙의 명령을 따라 시행하였지만, 관찰사가 관리하는 도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지방행정상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였다. 또한 도 내의 모든 수령(守令)을 지휘 · 감독하면서 수령의 근무 성적을 평가하여 보고하는 권한이 주어졌으며, 도 내를 순찰하면서 관리들을 규찰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이러한 관찰사 제도는 지방 통치의 근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앙집권제의 확립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1895년(고종 32) 관제개혁으로 전국을 23부로 구획할 때 각 부의 장관 이름이 되었으며, 내무대신의 지휘 감독을 받았다. 이후 1896년 전국을 다시 13도로 편제하면서 각 도의 장관이 되었다가 1910년 일제에 강점당하면서 폐지되었다.
조선시대 지방별로 경기관찰사는 수원 · 광주(廣州)·서울에, 충청관찰사는 충주 또는 공주에, 경상관찰사는 경주(慶州)·상주(尙州)·성주(星州)·달성(達城:대구)·안동(安東)에, 전라관찰사는 전주(全州)에, 함경관찰사는 함흥(咸興)·영흥(永興)에, 평안관찰사는 평양에, 황해관찰사는 해주(海州)에, 강원관찰사는 원주(原州) 등지에 두었다. <이상배> 네이버 백과사전 저작권 안내 [출처] 관찰사 [觀察使 ] | 네이버 백과사전 ========================================================